처음 규조토 발매트를 쓰면 감탄이 나옵니다. 발을 올리자마자 물기가 쏙 빨려 들어가고, 표면은 뽀송뽀송해지니까요. 그런데 몇 달 지나면 이상해집니다. 물이 잘 안 마르고, 특유의 따뜻하게 증발하는 느낌도 사라지죠.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해져서 원리와 관리법을 찾아봤습니다.규조토가 가진 성질규조토는 미세한 구멍(기공)이 무수히 뚫려 있는 다공성 소재입니다. 이 기공이 수분을 흡수하고, 표면으로 수분을 확산시켜 자연 증발을 빠르게 합니다. 그래서 발매트로 쓰면 물기가 금세 사라지고, 따뜻하게 말라가는 듯한 감각을 주는 겁니다.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이 기공에 먼지, 비누 찌꺼기, 각질 등이 조금씩 쌓입니다. 결국 기공이 막히면서 흡수력이 떨어지고, 마르는 속도도 느려지게 되는 거죠.규조토 발매트 세척 방법규조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