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면 낯선 언어들이 의외의 장벽처럼 다가옵니다. 단어 하나하나가 업무의 흐름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이해 없이 맥락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용어는 단순히 외워야 할 '정보'라기보다, 실무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초 문법'에 가깝습니다. 입사 전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기본 용어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결재
상급자가 문서나 안건에 대해 승인하는 절차입니다. 결제(지불)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품의
업무 진행을 위해 사전 승인 요청을 올리는 문서를 말합니다. '기안서'와 유사한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3. 전결
상급자의 위임에 따라 하급자가 대신 결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결재선이 단축될 때 사용됩니다.
4. 회람
작성된 문서를 여러 부서나 구성원에게 공유하여 내용 전달을 하는 과정입니다. '회람문'이라는 형식도 있습니다.
5. 사내 인트라넷
회사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통신망입니다. 전자결재, 일정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을 여기서 진행합니다.
6. 내부 커뮤니케이션
사내 메신저, 이메일, 게시판 등 구성원 간 공식적인 의사소통을 의미합니다. 톤앤매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업무 인수인계
퇴사나 부서 이동 시 맡았던 일을 다음 담당자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인수인계서 작성이 일반적입니다.
8. 보고라인
업무 상황을 누구에게 먼저 보고하고, 어떤 경로로 최종 승인에 이르는지를 나타내는 흐름도입니다.
9. 오버헤드
직접 비용 외에 발생하는 간접비를 뜻합니다. 사무실 임대료, 공공요금, 복리후생비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10.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로 불리며, 개인이나 팀의 성과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목표 설정 시 많이 활용됩니다.
마치면서
사무직 업무는 대부분 문서 기반의 흐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용어 하나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적응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 정리한 업무용어 10가지는 모든 회사에서 동일하게 쓰이진 않지만, 어느 조직에서든 비슷한 구조 속에 등장하는 표현들이므로 입사 전 미리 익혀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도 맥락 안에서 접하다 보면 곧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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