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얼룩 지우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혈액에는 단백질 성분이 있어 뜨거운 물이나 건조기 열을 가하면 얼룩이 섬유에 더 단단하게 남을 수 있다. 피가 묻은 직후라면 찬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부터 시작하고, 오래된 얼룩은 효소 세제나 산소계 성분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옷과 이불, 매트리스에 묻은 피얼룩을 지우는 방법을 상황별로 정리해 보았다.

피얼룩 지우는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피가 옷이나 이불에 묻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마르기 전의 피얼룩은 찬물만으로도 상당 부분 빠질 수 있지만 완전히 굳은 뒤에는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먼저 얼룩진 부분의 뒷면에서 찬물을 흘려보낸다. 이렇게 하면 혈액이 섬유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 것을 줄이면서 바깥쪽으로 빠져나오게 할 수 있다.
| 피얼룩 상태 | 먼저 해볼 방법 |
| 방금 묻은 피 | 찬물로 충분히 헹구기 |
| 살짝 마른 피 | 찬물에 불린 뒤 세제로 세척 |
| 오래된 피얼룩 | 효소 세제나 산소계 얼룩제거제 활용 |
| 매트리스·소파 | 찬물을 묻힌 천으로 두드려 흡수 |
이때 얼룩을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피가 주변으로 번지거나 섬유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천이나 키친타월로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톡톡 눌러 흡수하는 방법이 낫다.
옷과 이불에 묻은 피얼룩은 어떻게 지울까?
세탁할 수 있는 옷이나 이불이라면 찬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액체 세제 또는 효소가 들어 있는 세제를 얼룩 부위에 바른다. 잠시 두었다가 손으로 가볍게 눌러 세척하고 다시 찬물로 헹군다.
얼룩이 남아 있다면 바로 건조기에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열이 가해지면 남아 있는 단백질 얼룩이 고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룩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한 다음 평소와 같이 세탁하고 말린다.
- 피가 묻은 부분을 찬물로 헹군다.
- 찬물에 10~30분 정도 불린다.
- 액체 세제나 효소 세제를 얼룩에 바른다.
- 손가락이나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처리한다.
- 찬물로 다시 충분히 헹군다.
- 얼룩이 남아 있다면 같은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한다.
- 얼룩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세탁하고 건조한다.
흰색이나 색 빠짐에 강한 원단이라면 산소계 표백 성분이 포함된 얼룩제거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옷감에 따라 변색이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세탁 라벨을 확인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소량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피얼룩과 매트리스 피얼룩은 어떻게 지울까?
이미 말라붙은 피는 먼저 찬물에 충분히 불려 굳은 얼룩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세탁 가능한 원단이라면 효소 세제를 사용해 단백질 얼룩을 분해하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를 피얼룩에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져 있다. 거품이 생기면서 혈액 얼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색이 있는 옷이나 민감한 원단에서는 탈색이나 변색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사용 전 반드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테스트해야 한다.
매트리스는 물에 담글 수 없으므로 처리 방법이 다르다. 찬물을 아주 소량 묻힌 흰 천으로 얼룩을 두드린 뒤 마른 천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 매트리스를 물에 흠뻑 적시지 않는다.
- 얼룩을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두드린다.
- 세제는 소량만 사용하고 잔여물을 닦아낸다.
- 처리 후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건조한다.
- 변색 우려가 있는 세정제는 작은 부분에 먼저 시험한다.
매트리스 내부에 수분이 많이 남으면 냄새나 곰팡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피얼룩 지울 때 하면 안 되는 방법은?
가장 흔한 실수는 뜨거운 물부터 사용하는 것이다. 피처럼 단백질이 포함된 얼룩은 높은 온도에서 더 고착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룩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림질이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피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연해졌더라도 얼룩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면 열을 가하기 전에 한 번 더 세척하는 편이 낫다.
- 처음부터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 피얼룩을 강하게 비비지 않는다.
- 얼룩이 남은 채 건조기에 넣지 않는다.
- 표백제를 여러 종류 섞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 색상이 있는 원단에 세정제를 바로 넓게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염소계 표백제와 다른 세정제를 임의로 섞으면 위험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세정제를 혼합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마치면서
피얼룩 지우는법은 빠르게 찬물로 헹구고 열을 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옷이나 이불은 찬물과 효소 세제를 활용하고, 오래된 얼룩은 원단을 확인한 뒤 산소계 얼룩제거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는 물을 많이 사용하지 말고 두드려 흡수한 뒤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생활 세탁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원단의 소재와 염색 방법에 따라 세정제 사용 후 탈색이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품의 세탁 표시와 세정제 사용방법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혈액을 처리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접촉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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