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열은 없는데 열감이 느껴진다면 실제 발열과 몸이 뜨겁게 느껴지는 현상을 구분해야 한다. 체온계로는 정상인데 얼굴이나 상체가 갑자기 달아오른다면 갱년기 호르몬 변화, 불안과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복되는 양상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원인 3가지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체온은 정상인데 얼굴과 상체에 열감을 느끼는 상태를 표현한 이미지

열은 없는데 열감, 갱년기 때문일 수 있나?

갱년기에는 실제 체온이 높지 않아도 얼굴과 목, 상체에 갑작스러운 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 흔히 안면홍조라고 부르는 증상이다.

 

열감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거나 땀이 나고, 이후 오한처럼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밤에 나타나면 야간 발한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월경 주기가 이전과 달라지면서 이런 열감이 반복된다면 폐경 이행기에 나타나는 증상인지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열감만으로 갱년기라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갱년기로 인한 갑작스러운 열감과 안면홍조, 발한을 설명한 이미지

불안이나 스트레스 때도 몸이 뜨거울 수 있나?

불안이 심하거나 긴장한 상황에서도 체온이 정상인데 몸이 달아오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이때는 땀, 심장 두근거림, 떨림이나 어지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갑자기 강한 불안이 생기는 상황에서는 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나면서 얼굴이나 몸이 뜨겁게 느껴질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이 끝나면 열감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이라면 당시 상황과 증상을 기록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두근거림과 땀, 어지럼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을 설명한 이미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열감 원인이 될까?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는 더위를 견디기 어렵고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에 필요한 양보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열감 외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함께 있다면 진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더위를 이전보다 유난히 견디기 어렵다.
  • 땀이 많아졌다.
  • 심장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있다.
  • 손이 떨리거나 잠들기 어렵다.
  • 잘 먹는데도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

 

열감의 원인은 이 세 가지 외에도 약물, 음주나 다른 질환 등 다양할 수 있다. 체온은 정상인데 열감이 계속 반복되거나 두근거림, 체중 변화, 심한 발한처럼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더위 민감, 발한, 빠른 심박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음을 정리한 이미지

마치면서

열은 없는데 열감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갱년기 안면홍조, 불안과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생각할 수 있다. 실제 체온을 측정하고 열감이 생기는 시간과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보면 원인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몸의 열감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열감의 원인은 나이, 복용 중인 약, 호르몬 상태와 질환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두근거림, 호흡곤란,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등이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